2022-08-22 10:40:00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공개…"666마력으로 출력 UP · 랠리모드 추가"
슈퍼 SUV 우루스가 더욱 강력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람보르기니는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우루스를 더욱 강력한 모델로 진화시킨 '우루스 퍼포만테(Urus Performante)'를 지난 19일 공개했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기존 모델보다 공격적인 프론트 범퍼와 통풍이 잘 되도록 하는 탄소섬유 후드가 특징이다. 후드는 도장 색상과 같도록 변경할 수 있다.
경량 소재는 우라칸 퍼포만테와 슈퍼 트로페오에 적용된 탄소섬유 루프로 주문할 수도 있다. 또한 카본파이버 프론트 스플리터와 검은색 흡입구를 통해 공격적인 외관은 물론 개선된 엔진 냉각 기능을 제공한다.
디자이너들은 새로운 에어 커튼, 탄소섬유 휠 아치, 그리고 후방 하중을 38%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더 큰 스포일러도 장착됐다고 밝혔다. 리어의 카본 디퓨저와 리어 범퍼가 장착되고 아크라포비치 티타늄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결합되어 있다.
보다 스포티한 자세를 위해 우루스 퍼포만테는 20mm 낮춘 새로운 강철 스프링을 사용한다. 트랙은 16mm 더 증가됐으며, 티타늄 볼트와 특수 개발된 피렐리 P 제로 타이어 및 22인치와 23인치 경량 휠도 포함됐다.
내부에는 육각형 악센트가 특징인 검은색 알칸타라 시트와 함께 기본으로 제공되며 스포티한 스타일링이 실내에도 계속된다. 검은색 양극 산화알루미늄 트림과 가죽/알칸타라 스포츠 스티어링 휠도 적용됐다.
람보르기니는 매트한 검은색 마감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컨트롤과 스위치를 볼 수 있는 다크 패키지를 제공하고 많은 옵션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무광 탄소섬유 트림 및 빨간색 도어 핸들 등 추가 개인 옵션뿐만 아니라 가죽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트윈터보 4.0리터 V8 엔진으로 최고출력 666마력 및 850Nm의 토크를 생성한다. 이는 기존보다 16마력 증가된 수치이며 최고 속도 306km/h와 3.3초의 제로백 가속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부분적으로 많은 탄소섬유 부품이 적용되어 차체 무게를 47kg까지 감소했기 때문에 동급 최고의 중량 대비 출력 비율을 제공한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또한 재보정된 스티어링 시스템을 탑재하여 정확한 입력과 직접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출력 및 경량화 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토크 분배와 개선된 구동 모드를 위한 새로운 디퍼렌셜도 적용됐다.
새로운 디퍼렌셜 설정으로 흙길에서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린 스릴 넘치는 주행을 제공한다. 이는 랠리 주행 모드를 추가함으로써 가능해졌다.
랠리 모드는 거친 노면의 강철 스프링에 최적화된 안티 롤 및 댐핑 시스템으로 오버스티어가 증폭되도록 제공된다. 덕분에 파이크스 피크에서 10분 32.064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퍼포만테를 올해 말부터 배송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격은 미국 시장 기준 26만달러부터(약 3억4천만원) 시작될 예정이다.
- MOTORDAIL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