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4 10:30:00
BMW "첫 '뉴 클래스' 플랫폼 전용 전기차는 소형 세단과 스포티한 SUV 모델일 것"
BMW가 뉴 클래스(Neue Klasse) 플랫폼의 첫 번째 차량은 세단이 될 것이며 이후 스포티한 SUV가 여기에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3일 컨퍼런스 콜에서 BMW 그룹 회장 올리버 집세는 "2023년 1월에 열리는 CES에서 우리는 NEXTGen 뿐만 아니라 디지털 비전 차량을 발표하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내연기관차의 완전한 폐기에 대한 결정을 유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전기화를 향한 여정에 착수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성공적인 전동화 모델 판매 실적을 거둔 BMW는 뉴 클래스 플랫폼의 첫 번째 차량은 3시리즈 세그먼트에 포함될 세단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리버 집세는 "처음에는 3시리즈 부문에서 소형 세단과 스포티한 SUV를 계획하고 있다"며 "10년 후에는 뉴 클래스가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2025년에 출시될 두 모델은 BMW의 EV 전용 플랫폼을 처음으로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BMW는 이날 상반기에 지속적인 공급 병목 현상에도 불구하고 24.5%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총 수익은 2분기에만 21.6% 증가했는데 BMW는 중국 자회사인 BBA가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BMW는 내년 2023 CES 외에도 IAA 2023(뮌헨 모터쇼)에서 뉴 클래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