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3 11:09:00
전기 하이퍼카 '리막 네베라' 첫 생산 모델 공개
전기 하이퍼카 리막 네베라(Rimac Nevera)'가 크로아티아에서 첫 생산 모델이 제작됐다.
리막은 5년간의 개발 및 테스트, 3세대의 파워트레인 기술, 18개의 프로토타입, 45개의 물리적 충돌 테스트와 160만 시간 이상의 연구개발을 거쳐 첫 생산 모델의 성과가 가능했다고 언급했다.
최초의 네베라 생산 모델은 그라파이트 버텍스 휠과 샌드 알칸타라 인테리어를 가진 진줏빛 칼리스토 그린 페인트를 특징으로 한다.
생산 넘버 #000으로 알려진 네베라는 리막의 마케팅 모델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후 조립과정에 있는 다른 모델들이 완료되면 25개의 글로벌 딜러로 구성된 회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리막은 연간 최대 50대를 생산할 예정이며, 올해 생산량은 이미 판매됐다. 네베라는 총 150대 한정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네베라에는 36가지 미리 정의된 페인트 색상과 맞춤 제작 옵션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사내 디자인된 3단계의 노출된 탄소 섬유와 알칸타라, 대비되는 악센트와 메탈 마감의 다양한 색상 옵션이 있다.
리막 네베라는 네 개의 모터에 동력을 공급하는 120kWh 배터리 팩을 특징으로 하며, 총 1,914마력과 2,36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1.85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1/4마일을 8.52초 만에 달릴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마테 리막 최고경영자(CEO)는 "네베라는 오늘날의 최첨단 전기 하이퍼카가 되려는 의도로 개발되었으며, 탑승자를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방식으로 설레도록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이 새로운 맞춤형 모델을 인도받고 재미있는 운전 경험을 느끼기를 매우 고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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