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준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인 메르세데스-EQA가 빠른 부분변경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EQA는 부분변경을 진행하기 위해 도로 위에서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모습이다.

EQA는 내연 모델 GLA를 기반으로 차체와 스타일링 대부분은 공유되지만, 트렁크 리드를 따라 가로로 늘어선 조명 스트립과 전면 그릴과 이어지는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갖춘다.

프로토타입의 그릴이 테이프로 덮여 있는 것은 EQS 플래그십 세단과 같은 조명 스트립 요소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이트 및 하부 범퍼 등 전면의 나머지 부분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후면 또한 현재 모델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범퍼 디자인과 테일라이트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벤츠가 전면적인 페이스리프트에 착수하기보다는 작은 변화만을 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부 모습은 사진으로 포착되지 않았지만 벤츠의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포함하여 새로운 변화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EQA는 지난 1년 동안 판매되어 왔는데, EQA 250 모델은 140kW의 출력과 1회 충전 시 303km(국내 기준)의 주행거리를 갖추고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기본 5,990만 원부터 시작해 AMG 패키지 플러스 6,790만 원까지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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