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4 16:02:00
아우디, 전기 모터 생산량 늘리기 위해 헝가리에 3억1천만 유로 투자
아우디는 헝가리 죄르(Hungary Győr)에 있는 공장에서 순수 전기차를 위한 전기 모터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3억 1천만 유로(약 4,244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헝가리의 외교통상부 장관에 의해 이번 아우디의 투자가 확정됐다. 계획에 대한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우디가 약 500명의 고용을 추가하고 공장 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2,100만 유로의 정부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확인했다.
공장에서 생산될 전기 모터는 폭스바겐 그룹의 모든 MEB 기반 모델에 사용될 계획이다. 전기 모터의 생산은 2025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는 지난 2018년부터 헝가리에서 전기 모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헝가리는 독일 자동차 회사의 중요한 생산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헝가리에서는 17만1,000대의 차량을 생산했으며, 현지에 1만3,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은 향후 10년 동안 모든 내연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페지하고 최종적으로 기존의 두 EV 플랫폼인 MEB 및 PPE 아키텍처를 Scalable Systems Platform(SSP)이라는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아키텍처는 모든 그룹 차량의 기초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SSP 플랫폼을 사용하는 첫 번째 차량은 아우디 A8의 후속 차량이 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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