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6 15:46:00
맥라렌, 고성능 SUV 경쟁에 뛰어든다…"순수 전기차로 2030년까지 개발 목표"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고성능 크로스오버 시장 경쟁에 뛰어든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맥라렌은 크로스오버 모델을 제작하는 것에 대해 계속해서 거부해 왔지만, 최근 보고서는 그들이 생각을 바꾸었으며, 람보르기니, 애스턴마틴, 로터스, 그리고 페라리와 같은 경쟁자들에 합류할 것을 암시한다.
맥라렌의 크로스오버 개발 작업은 이미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형후 10년 안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모델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지만, 맥라렌의 크로스오버는 순수 전기차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되기 전에 하나의 사양으로만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 보도가 있었다. 4륜 구동과 듀얼 모터 또는 트라이 모터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신 기술을 갖춘 비교적 가벼운 배터리팩을 사용할 예정이다.
맥라렌이 이러한 심경의 변화를 보인 것에는 오랫동안 최고경영자(CEO)였던 마이크 플루이트의 퇴임과 더불어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욕구 때문일 것으로 예상된다.
람보르기니가 우루스로 히트를 치고 포르쉐는 카이엔으로 데뷔 18년도 안돼 100만 대 판매를 달성한 것과 같은 결과를 언급한 맥라렌은 브랜드 전동화와 함께 크로스오버 모델로의 라인업 확장을 노리고 있다.
-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