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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6:59:00

테슬라 사이버트럭, 미국 이외 지역에서 더 이상 주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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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이제 미국 이외 지역에서 주문을 할 수 없게 됐다.


외신은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에서 주문이 가능했던 사이버트럭의 사전 예약 주문이 이제 미국에서만 주문이 가능하도록 웹 사이트가 변경됐다고 보도했다.


테슬라가 유럽에서 주문을 받지 않게 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기존 유럽 발주를 모두 취소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예약 주문이 취소될 경우 테슬라는 구매자에게 예약금 100유로를 반환해야 한다.


이 같은 변화는 테슬라가 향후 3년간의 복합 생산수치 목표를 충분히 축척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사이버트럭을 주문한 일부 고객들은 2026년까지 인도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테슬라가 웹 사이트에서 사이버트럭의 주문 페이지를 변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21년 10월, 구매자가 선택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 옵션을 없애기도 했다. 또한 계획된 고객 인도 시작일을 2021년 말에서 2022년으로 변경한 바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또한 최근 테슬라가 2023년에 새로운 모델 출시에 있어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는 세미, 로드스터, 사이버트럭이 모두 데뷔하는 해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테슬라는 대형 트럭 세미의 주문을 열어 2만 달러에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테슬라 중국 웹 사이트에서도 삭제된 것으로 확인된 사이버트럭은 이제 미국 시장에서만 주문할 수 있게 되면서, 테슬라가 미국에서의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일 것으로 예상된다.


- MOTORDAI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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