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9 13:26:00
파가니 와이라 후속 신모델 '코드명 C10' 포착
파가니 오토모빌리(pagani automobili)의 새로운 슈퍼카가 프로토타입 차량으로 도로에 모습을 드러냈다.
외신은 파가니 와이라(Huayra)의 후속 모델인 코드네임 'C10'이 이탈리아에서 포착됐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로토타입 차량은 위장용 랩으로 덮여 있지만 전체적인 차체 실루엣을 보여준다. 특히 옆모습과 전면의 삼각형 모양의 노즈가 있는 평평하고 낮은 자세, 수직으로 장착된 리어램프 등은 마치 파가니의 첫 슈퍼카인 존다(Zond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과 같은 모습이다.
또한 가장 특징적인 요소에는 원형으로 구성된 중앙 쿼드 배기 파이프와 초광폭 펜더가 확인된다.
반면 범퍼 흡기구와 리어 디퓨저 등은 복잡한 디테일을 나타내며 와이라에 가까우며 전체적인 외형은 보다 각지고 공격적인 특징을 갖춘다.
헤드라이트는 단일 클러스터로 덮여 있는 것처럼 보이며, 기존의 전통적인 듀얼 헤드라이트를 고수할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 측면에서 신형 파가니 슈퍼카는 수동 또는 자동 변속기에 연결된 AMG에서 제공받는 6.0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엔진은 하이브리드화되지 않을 예정이며, 최고 출력이 900마력을 넘지 않는 대신 차체 중량 감소에 더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파가니 와이라의 후속 모델인 코드네임 'C10'은 2022년 중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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