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5 10:39:00
BMW M2 쿠페 2세대 신형,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 예정
BMW는 출시를 앞둔 M2 신형 모델이 멕시코에 있는 산 루이스 포토시(San Luis Potosí)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올해 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2세대 스포츠 쿠페인 2시리즈는 경주용 자동차의 기능과 일상 주행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결합할 수 있는 첨단 엔지니어링을 갖춘 뛰어난 역동적 성능을 한 층 더 가져갈 것이라고 BMW는 밝혔다.
신형 M2 쿠페는 여전히 세부 사항을 비밀에 부치고 있지만, 위장으로 둘러싼 외관의 티저 이미지를 몇 장 공개했다. 외관은 독특한 그릴과 수평 막대를 특징으로 하는 공격적인 프론트 페시아를 갖추고 있으며,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및 공기역학적 사이드 스커트와 경량 휠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특징으로는 4개의 테일 파이프 배기 시스템과 리어 스포일러가 있다.
실내에는 이전 스파이샷에서 포착된 바와 같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차량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내에서도 큰 변화가 발생할 예정이다. 또한 M 스티어링 휠과 다양한 스포티한 트림 요소가 함께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트윈 터보 3.0리터 6기통 엔진으로 약 456마력의 표준 모델과 최대 497마력의 컴페티션 모델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 산 루이스 포토시 공장의 관계자는 "우리 멕시코 공장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M 자동차를 만들 예정이기 때문에, M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시장 전용 BMW M2의 2세대를 생산함으로써 산 루이스 포토시의 높은 생산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motordail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