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1 11:43:00
렉서스 첫 전기 크로스오버 'RZ 450e' 데뷔…"주행거리 약 400km 이상"
렉서스는 e-TNGA EV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양산 모델인 RZ를 20일 공식 공개했다.
렉서스 RZ는 형제차 토요타 bZ4x 및 스바루 솔테라와 비교했을 때 보다 프리미엄 특성과 기능이 제공되며 더욱 강력한 4륜 구동 파워트레인이 장착된다.
RZ의 디자인은 차체 비율과 일부 포인트가 토요타와 스바루 모델과 비슷해 보이지만 새로운 차체 패널을 통해 공기역학적 실루엣과 조각된 느낌을 전달한다.
후면에는 높게 자리 잡은 전폭 LED가 적용되고 심하게 기울어진 리어 윈드스크린과 통합된 덕테일 스포일러, 범퍼 통풍구 등을 통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또한 검은색 보닛과 함께 커버 스핀들 그릴이 독특한 디자인 특징으로 제공된다.
렉서스 RZ 450e는 듀얼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프론트 204마력, 리어 109마력을 생성해 총 313마력 및 435Nm의 토크를 제공한다. 렉서스의 새로운 Direct4 4륜 구동 컨트롤이 탑재된 최초의 모델이기도 하며, 전자 시스템은 프론트 및 리어 e-엑셀의 토크 분배를 밀리초 내에 0에서 100%까지 변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0-100km/h는 5.6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 속도는 160km/h에서 제한된다.
RZ 450e에는 71.4kWh 배터리가 탑재되어 약 450km의 J-WLTC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유럽 WLTP 기준으로는 4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에는 콤팩트한 계기판과 경사진 센터 콘솔에 인포테인먼트용 대형 14인치 터치스크린이 함께 제공된다. 스티어링 휠은 옵션으로 요크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어 테슬라 모델 S 플래드와 같이 보다 미래적인 기능을 갖춘다.
프리미엄 소재가 적용된 실내에는 도어 패널에 화려한 패턴이 있는 엠비언트 라이트, 자체 조광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되어 있다.
안전 장비에는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한 ADAS가 장착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3.0이 포함된다.
렉서스 RZ 450e는 온라인 예약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motor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