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31 15:35:00
F1 내년 시즌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심 질주한다
포뮬러 1(Formula 1, 이하 F1)은 새로운 레이스 장소로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추가함에 따라 2023년 시즌 동안 라스베이거스에서 경주가 열릴 예정이다.
6.12km의 라스베이거스 스트리트 서킷은 3개의 주 직선과 14개의 코너로 구성된다. 가장 긴 직선 구간에서는 342km/h 이상의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레이스는 50바퀴로 진행된다.
이 레이스는 텍사스의 서킷 오브 더 아메라카와 마이애미의 새로운 스트리트 서킷에 이어 세 번째 미국 그랑프리에 합류한다. 이는 미국에서 F1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데 힘입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F1 회장은 "지금은 미국에서 세 번째 경주로 우리 스포츠의 엄청난 매력과 성장을 보여주는 F1의 놀라운 순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스베이거스는 흥분, 환대, 스릴, 그리고 유명한 관광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여행지다. F1 경주에서는 이곳보다 더 좋은 곳은 없으며 우리는 내년에 이곳에 오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3년 시즌 전체 캘린더가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라스베이거스 레이스는 기존 이벤트를 대체할 것인지, 아니면 캘린더를 더 확장시킬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F1 스포츠의 소유주인 리버티 미디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그렉 마페이는 "라스베이거스와 모터스포츠의 정점인 F1은 속도와 화려함의 완벽한 결합이다"라며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여 이벤트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F1의 잠재력은 지난 몇 시즌 동안 잘 입증되었으며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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