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5 13:46:00
메르세데스-AMG GT 63 및 GT 63 S 4도어 쿠페 마이너 업그레이드 공개
메르세데스-AMG는 고성능 4도어 쿠페 모델인 GT 63과 GT 63 S의 2023년형 마이너 업그레이드 모델을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GT 63과 GT 63 S는 외부 디자인을 플래그십인 GT 63 S E 퍼포먼스의 전면 스타일로 차용했다. 외부 공기 흡입구는 이전보다 약간 넓어졌으며, 수평 및 3개의 수직 핀을 포함한다.
메르세데스-AMG는 또한 업데이트된 GT 63과 GT 63 S의 맞춤 제작이 그 어느 때보다 확장시켰다. 매뉴팩처 색상의 범위는 넓어졌고 구매자들은 지난해 페이스리프트된 6기통 GT 모델에 처음 적용된 4가지 무광 페인트와 5가지 메탈릭 컬러 및 2가지 솔리드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AMG 나이트 패키지 II와 AMG 외장 탄소 섬유 패키지의 조합도 제공된다.
인테리어 옵션은 새로운 나파 가죽과 다이아몬드 퀼팅으로 확장했다. 투톤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AMG 글자가 수놓인 AMG 플로어 매트도 있다. 메르세데스-AMG는 향후 더 많은 개인화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T 63과 GT 63 S는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시스템이 표준으로 적용되고 에어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을 기반으로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어댑티브 및 조정 가능한 댐퍼를 갖춘다.
새로운 시스템에는 2개의 압력 제한 밸브가 장착되어 있어 주행 모드 및 주행 조건에 따라 댐핑 강도를 더욱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따라서 편안함이 향상되고 더욱 날카로운 드라이빙 다이내믹스가 실현된다.
이 시스템에는 가속 및 휠 경로 센서의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를 분석해 단 몇 밀리초 만에 각 휠의 댐핑 강도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서스펜션 컨트롤 유닛이 장착되어 있다. 서스펜션의 다양한 설정은 주행 모드 및 전용 댐핑 버튼을 통해 독립적으로 조정 가능하다.
엔진 사양은 변화가 없으며 두 모델은 모두 4.0L 트윈 터보 차저 V8을 갖추고 GT 63은 최고출력 575마력 및 8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GT 63 S는 최고출력 630마력 및 9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필립 쉬머 메르세데스-AMG GmbH 이사회 의장은 "4도어 쿠페 부문에서 AMG GT는 일상의 실용성과 스포티함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그란투리스모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현재 세계 기록 보유자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AMG는 퍼포먼스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개인화를 위한 옵션을 확대하여 고객에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라이프 스타일과 고급스러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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