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아이오닉5가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고성능 버전인 아이오닉5 N 모델의 스파이샷이 1일 공개됐다.

아이오닉5 N의 프로토타입은 체크무늬 위장랩을 입은 상태로 사진에 포착됐으며, 플러시 도어 손잡이와 파라메틱 픽셀 LED 조명 장치 등 친숙한 디자인 등 표준 모델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프론트 브레이크 디스크는 표준 모델에서 볼 수 있는 325mm보다 더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어 고성능임을 암시한다. 또한 낮은 지상고를 통해 스포츠 서스펜션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5 N은 기아 EV6 GT에 적용된 77.4kWh 배터리팩과 더불어 585마력 및 75.4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듀얼 모터 4륜 구동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3.5초 이내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이오닉5는 독일에서 전기차 부문 최고의 수입차에 올랐다. 아우토빌트는 아이오닉5를 혁신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추고 인체공학, 주행 컴포트 등에서 높은 점수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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