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023년형 기아 텔루라이드의 출시를 위해 혹한 테스트를 진행 중인 프로토타입 차량의 모습을 스파이샷에 드러냈다.

텔루라이드는 차체 전체에 걸쳐 위장된 모습 속에 수직 형태의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를 특징으로 하는 요소를 나타냈다. 헤드라이트는 새로운 메시 패턴의 업그레이드된 그릴의 양쪽에 위치한다.

프론트 범퍼의 디자인은 변경된 것으로 보이지만 스포티지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유사한 안개등이 적용되어 있다. 후면에는 수직 반사판이 달린 새로운 리어 범퍼와 업데이트된 배기 파이프 및 테일램프 등이 특징이다.

스파이샷에서는 내부가 포착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제한적이지만 부분변경 팰리세이드의 경우 디지털 계기판, 개선된 대시보드 및 새로운 스티어링 휠을 갖출 것으로 예고됐다. 텔루라이드 또한 비슷한 업데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이에 관한 사진 및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진은 3.8리터 V6를 통해 295마력 및 355Nm의 토크를 그대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8단 자동 변속기와 4륜 구동 시스템이 옵션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미 시장에서 큰 히트를 친 텔루라이드는 부분변경 출시를 통해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텔루라이드는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9만 3,705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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