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8 17:07:00
부활하는 기아 '카렌스'… 공식 스케치 이미지 공개
기아는 오는 16일 데뷔를 앞둔 4세대 카렌스의 공식 스케치 티저 이미지를 지난 7일 공개했다.
신형 카렌스는 기존 2012년에서 2018년까지 판매되었던 미니밴 세대에 비해 한 단계 도약했다. 신형 모델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통합하면서 투박스 비율과 모험적인 스타일링이 더해진 SUV 스타일의 실루엣을 채택했다.
메인 헤드라이트 위의 공격적인 데이 라이트(DRL)는 펜더로 이어지는 라인으로 확장되며, 하부 공기 흡입구에는 알루미늄 스타일의 테두리가 적용된 모습이다. 또한 검은색 A필러는 측면 실의 플라스틱 피복재와 매치되어 C필러의 선과 결합한 플로팅 루프 효과를 연출한다.
스케치에서 신형 카렌스는 상당히 길어 보이는 휠베이스를 나타내 실내의 시트 열을 추가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후면에는 현대적인 스타일의 테일램프로 얇은 스트립에 연결되어 있으며, 리어 범퍼에는 알루미늄 스타일의 인서트 장식이 있다.
내부에는 스티어링 휠과 다른 요소들이 셀토스와 유사한 모습이며, 센터페시아에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전체 너비 패널에 통합되어 있다.
신형 카렌스는 공간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며 7개의 좌석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센터장은 "기아 카렌스는 오늘날 고객들이 3열 차량으로부터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진정한 반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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