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3 13:46:00
제네시스 두 번째 전용 전기차 'GV90' 2023년 출시
제네시스는 2025년부터 모든 신차들을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총 8개의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G80 전동화 모델, GV60, GV70 전동화 모델에 이어 새로운 전기차 'GV90'를 오는 2023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GV90는 현대차그룹의 전기 모듈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제네시스 모델이 될 예정이며, 현대차 아이오닉 7, 기아 EV9과 부품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Hyundai SEVEN Concept
Kia EV9 Concept
GV90의 차체 크기는 아이오닉 7, EV9과 비슷하고 3열 좌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350kW 충전 속도와 한 번의 충전으로 약 300마일(482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도 공유할 예정이다. 주행거리는 차체 크기가 커지면서 보다 확장된 배터리 용량을 탑재해 더 긴 범위를 갖출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제네시스는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를 통해 제네시스는 연료 전지 기반의 전기차와 배터리 기반의 전기차 두 모델을 중심으로 한 '듀얼(Dual) 전동화' 전략을 선보이며, 이를 위해 고출력·고성능의 신규 연료 전지 시스템, 고효율·고성능의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 등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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