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5 17:19:00
테슬라 사이버트럭 생산 임박했나… 양산 버전 포착
테슬라 사이버트럭(Cybertruck) 프로토타입(시제품)이 최근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 인근 공항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외신 autoevolution에 따르면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도로 주행용 양산 버전으로 몇 가지 변경된 모습을 한 채 새롭게 목격됐다.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은 윈드실드 와이퍼가 적용되었으며 새로운 안개등 및 사이드 미러를 장착한 모습의 변화를 나타냈다. 또한 휠 에어로 커버는 제거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일부 변경 요소를 제외하면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은 지난 2019년 11월에 공개된 콘셉트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버트럭은 앞서 일론 머스크에 의해 반도체와 같은 부품 공급망 문제 때문에 생산이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사이버트럭은 미래 공상 과학 영화에 나오는 차량 디자인뿐만 아니라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0마일(약 804km)을 초과하는 주행거리를 갖추고 제로백을 단 2.9초 만에 가속하는 놀라운 성능으로 발표 이후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수차례 연기된 출시와 독특한 스타일의 양산 여부로 인해 논란이 되어오기도 했다. 북미 시장에서 전기 픽업트럭 신모델이 속속 출시되면서 사이버트럭은 내년 데뷔를 통해 전기 픽업 시장에 본격 뛰어들어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