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는 GT-4도어 쿠페의 고성능 모델인 AMG GT 63 S E 퍼포먼스(Mercedes-AMG GT 63 S E-Performance)를 새롭게 공개했다.

AMG 모델로는 최초로 탑재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적용으로 9단 자동 변속기와 4MATIC+ 4륜 구동 시스템과 함께 초고성능을 발휘한다.

바이터보 4.0리터 V8 가솔린 엔진은 전기 모터, 6.1kWh 배터리와 결합되며 전기 모터는 자체 2단 변속기를 통해 리어 액슬에 동력을 공급하여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LSD 디퍼렌셜과 통합된다.

일반적으로 전기 모터는 94마력을 생성하지만 최대 10초 동안 최대 201마력 및 32.6kg.m의 토크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테믄 후방에서 슬립이 감지될 경우 프론트 휠로 토크를 전달한다.

AMG GT 63 S E 퍼포먼스는 결과적으로 총 출력 831마력(bhp)과 142.7kg.m의 토크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2.9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 속도는 315km/h에 도달할 수 있다. 공식 연비는 32.8mpg이며 CO2 배출량은 196g/km이다.

AMG GT 63 S E 퍼포먼스는 전기 모드 만으로 87마일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으며 주행 가능 거리는 12km이다. 작은 배터리 셀의 장점은 무게가 89kg에 불과하기 때문에 차량의 무게 분배를 개선할 수 있다.

전기 구동 모드는 일반적인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레이스, 미끄러움 및 개별 구성과 함께 새롭게 추가됐다. 제동 없는 브레이크의 원페달 주행은 네 가지 설정으로 제공된다.

AMG 라이드 컨트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표준 사양으로 탑재되고 고성능 AMG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된다.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AMG GT 63 S E 퍼포먼스의 외관은 다른 라인업과 큰 차별점을 나타내지 않는다. 차량 측면의 E-Performance 배지를 통해 하이브리드 버전임을 알 수 있으며 리어 범퍼의 충전 포트, 독특한 배기 시스템, 뒷면의 GT 63 S 배지에 빨간색 틴트로 차별점을 확인할 수 있다.

AMG GT 63 S E 퍼포먼스는 다음 주 뮌헨 IAA 모터쇼에서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2022년 초부터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자세한 세부 사항과 가격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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