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6 11:55:00
기아, 더 작고 스포티한 '유럽 전용 스포티지' 티저 공개... 내달 1일 데뷔
기아는 내달 1일 유럽 전략형 스포티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스포티지는 지난달 20일 신형으로 국내에 출시되었으며, 사전계약 2만2천대가 넘으며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기아가 공개한 유럽형 스포티지는 유럽 도로에서 최적의 주행 및 핸들링 특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의 스포티지보다 차량 크기는 작아질 예정이다.
기아는 유럽형 스포티지 발표와 함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에서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부메랑 모양의 LED 주간 주행등이 곁들여진 독특한 그릴 디자인이 이어지며 '오포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철학과 익숙한 프론트 엔드가 특징이다.
전면 스타일이 신형 스포티지를 따르는 반면 A-필러 뒤쪽에는 여러 변화가 눈에 띈다. 유럽형 모델은 더 짧고 스포티한 라인을 보여주고 검은색 지붕과 더 뚜렷한 C-필러를 갖출 예정이다.
엔진 옵션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1.6L 터보 가솔린 및 2.0L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1.6L 4기통 터보와 13.8kWh 배터리팩, 91마력 전기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는 유럽형 스포티지를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태평양 표준시)에 공개할 예정이며 올해 말 판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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